책사랑운동

사업결과

2020년
교보인문학석강
현대인들이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우수한 강연을 제공하고 있는 교보인문학석강은 재단이 교보문고, 교보생명과 함께 주최하며 미지센터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교보인문학석강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의 첫 발을 내디딘 한 해였다. 대규모 오프라인 강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인터넷 서비스의 병행은 지역 및 시간의 한계를 넘어 대중과 교보인문학석강의 접점을 마련해주었다. 올해는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였는데 처음 겪는 팬데믹 위기 속에 혼란을 겪고 지쳐 있는 대중을 위로하기 위해 정혜신 작가의 심리학 3연강을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고 연속된 장마와 태풍으로 기상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조천호 前국립기상과학원장의 강연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다양한 김홍도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던 장진성 서울대 교수의 미술 강연과 피아니스트의 실연으로 쇼팽, 리스트의 클래식 음악세계로 떠난 민은기 서울대 교수의 음악 강연은 코로나19로 전시회나 음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대중들의 갈증을 달래주었다. 재단은 교보인문학석강이 온․오프라인에서 대중과 호흡하는 대표적인 인문학강연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콘텐츠 발굴 및 홍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행사 일자 영상 온라인
공개일자
분야 강연자(대담자) 주제
8월 5, 12, 19일 8월 5, 12, 19일 심리학 정혜신
(정신의학과 전문의)
심리적 CPR은 어떻게 가능한가?-당신이 옳다
10월 7일 10월 14, 21, 28일 미술 장진성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18세기 후반 동아시아 화단의 위대한 거장 “단원 김홍도 : 신화와 진실”
12월 1일 12월 9, 16, 23일 기상과학 조천호
(前국립기상과학원장)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
12월 16일 2021년 1월 13, 20, 27 음악 민은기
(서울대 작곡과 교수)
피아노에 담은 우주 “쇼팽과 리스트의 피아노 음악”
길 위의 인문학-교보인문기행
삶의 정신적 자양분을 공급하는 인문학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길 위의 인문학은 나라 곳곳에 숨어 있는 인문학의 흔적을 확인하고 직접 체득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적 식견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빙하고 다양한 SNS 이벤트를 진행하여 대중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고객과 함께 기행을 떠나는 대신 전문가와 함께 기행 지역을 답사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하였다. 첫 기획으로 ‘단원 김홍도와 함께 하는 청풍명월 산수기행’을 실시하여 명지대학교 이태호 교수, 박광일 여행전문가, 김소휘 동화작가가 함께 충북 괴산, 제천, 담양 일대를 탐방하며 김홍도가 그린 산수화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재단은 코로나19의 변화 추이를 주시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기행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문학그림전
문학그림전은 대표적인 기초예술인 ‘문학’과 ‘미술’이 상호 소통하고 새로운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대중에게 제공하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시인 김소월 등단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그림전 ‘소월시 100년, 한국시 100년’을 열었다.
1920년 시 「낭인의 봄」을 《창조》에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 김소월과 100여년에 달하는 한국 근대시의 역사를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8월 29일(토)부터 9월 30일(수)까지 광화문 교보아트스페이스, 10월 5일(월)부터 12월 6일(일)까지 교보문고 합정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시그림전을 위해 김선두, 박영근, 배달래, 신장식, 장현주, 정용국 등 6명의 화가들이 김소월의 대표 시를 읽고 각자 5~6편을 선정, 각기 다른 시선으로 35점의 그림을 선보였다.
더불어 시그림전의 도록으로 김소월 시그림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를 발간하였다. 이번 전시의 대상의 된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초혼」, 「옷과 밥과 자유」, 「봄밤」을 포함하여 편저자인 홍용희 교수가 선정한 김소월의 대표 시 총 100편을 수록하였으며 기존의 김소월 시집들과 차별화하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 출품작 35점의 이미지를 함께 실었다. 또한 김소월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길잡이로 작품해설도 수록하였다.
손글쓰기 문화확산위원회 운영
재단은 손글쓰기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교보문고, 교보생명과 함께 손글쓰기 문화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보생명 운영 채널 확보 및 교보문고 전국 영업점 확장 운영에 따라 캠페인 규모를 확대하여 제6회 교보손글쓰기대회, SNS 온라인 공모전 #손글씨스타, SNS 사진 공모전 손글씨 풍경, 손글쓰기 전시, 손글쓰기 강연 등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손글씨 특별전을 운영하고, 교보문고의 지식문화 SNS 플랫폼인 VORA 서비스와 협업하는 등 외부 제휴를 통해 캠페인 인지도를 확대하는 데 힘썼다.
9천130명이 참가한 제6회 교보손글쓰기대회는 아동부문 4명, 청소년부문 3명, 일반부문에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일반부문 수상자인 박도연 씨의 손글씨를 ‘교보손글씨2020박도연체’ 폰트로 제작하여 대중들에게 공개하였다.
캠페인의 공익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달자 시인을 위원장으로 하고 강병인 서예가, 유지원 타이포그래피 연구자, 이정은 타이포디자인센터 책임디자이너, 김겨울 북튜버, 김종진 가수, 어수웅 조선일보 주말뉴스부장, 한상훈 교보문고 실장,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상무, 박성주 교보생명 상무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손글쓰기의 문화확산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