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손님
제9회 대산문학상 소설부문 수상작.<삼포가는 길> 등으로 유명한 방북작가의 장편소설. 주인공은 고향방문단 일원으로 북을 방문 하기 사흘 전에 형의 죽음을 듣는다. 입관 예배를 마친 주인공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기묘한 일을 겪게 되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해 손님 자격으로 고향을 찾아가는데...<황해도 진지노귀굿>을 기본 얼개로 하여 아직도 한반도에 남아 있는 전쟁의 상흔과 억울하게 죽어간 혼령들을 한판 굿으로 잠재우고 화해와 상생의 새세기를 시작하자는 메세지가 담겼다.
번역 | 생의 이면 L'Envers de la Vie
생의 이면 L'Envers de la vie
이승우 作 / 고광단, 장노엘 주테(Jean-Noël Juttet) 共譯 / 프랑스 Zulma 刊
1993년도 제 1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생의 이면』은 우리 문단에서는 드물게 종교적 사유, 인간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라는 진지한 주제로 독특한 소설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 이승우가 유년을 향한 고통스러운 여행을 감행하는 한 작가의 내면을 밀도 있게 형상화한 장편소설이다.
인격 이면에 숨어 있는 근원적인 실체가 인간을 성장케 한다는 믿음으로 이 소설을 썼다는 작가는,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폐쇄공포증을 가진 인물이 운명적인 사랑과 신에게로 나아감으로써 그 콤플렉스를 치유, 승화시키는 과정을 밀도있게 그려내고 있다.
『생의 이면 L'Envers de la vie』은 출간되자마자 프랑스 및 유럽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2000년 5월 19일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 Le Monde>가 문학면 톱기사로 『생의 이면』에 대해 소개한 것을 비롯하여 프랑스의 언론들과 이웃 스위스의 유력 일간지 <르 탕 LE TEMPS> 등이 크게 보도하였고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페미나상 외국소설 부문 최종 수상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희곡 | 천년의 바람
번역 | 열녀춘향수절가 Le Chant de la fidèle Chunhyang
희곡 | 이만희 희곡집 2 (돌아서서 떠나라)
98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이만희 희곡집. 두메산골의허스름한 집을 배경으로 69세의 왕오, 68세의 천축 外국전, 난타 등의 일상을 그린 「피고지고 피고지고」를 비롯 「좋은 녀석들」, 「아름다운 거리」, 「돌아서서 떠나라」등 5편의 희곡을 수록했다.
소설 |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한국 소설계의 거목 박완서의 작품들을 소개하는「박완서 소설전집」시리즈. 박완서의 소설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자 했다. 불혹의 나이에 <나목>으로 등단한 박완서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 시대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특유의 신랄한 시선으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신만의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제17권에는『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를 담았다. '소설로 그린 자화상'이라는 부제가 붙었던 제1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 이어지는 제2부에 해당하는 자전적 소설로, 작가가 스무 살 무렵에 겪은 6ㆍ25전쟁의 체험을 그리고 있다. 전쟁이 끝나기 직전 결혼하여 집을 떠나갈 때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