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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산-UC버클리 한국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가작가 선정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5.12.14|조회 : 6462


2016 대산-UC버클리 한국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가작가 극작가 성기웅 씨 선정
자유, 지성, 진보의 산실 UC버클리에서 2월부터 최대 6개월 체류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대학인 UC버클리(한국학연구소 및 동아시아학연구소)와 손을 잡고 시행하는 ‘대산-UC버클리 한국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2016년 참가작가로 극작가 성기웅 씨가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자유, 지성, 진보의 산실로 손꼽히는 UC버클리에 한국작가들이 체류하면서 세계 문학계의 생생한 흐름을 몸소 접하고 세계적인 문인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문학적 시야를 넓히고 의미있는 창작 체험의 기회를 얻게 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성기웅 극작가는 2016년 2월부터 프로그램에 참가해 UC버클리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의와 워크숍, 작품발표회, 언론 기고,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거주하는 미국 저명작가들과의 교류, 미국 내 여행 등의 기회를 갖는다. 성기웅 씨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홉 번째 참가작가이자 희곡작가로는 처음 선정되었다. 현재 <태풍기담>을 일본과 공동제작하여 양국에서 공연하는 등 국제문학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는 작가인 만큼 6개월 간 버클리에서의 체류 경험이 창작과 국제교류 활동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성기웅 극작가는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깃븐우리절믄날5」, 「다정도 병인 양하여」 등의 희곡을 써서 무대 위에 올렸고, 대한민국연극대상 우수작품상(2011년),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연극부문(2013년), 두산연강예술상 공연예술부문(2013년) 등을 수상하였다.
 
재단은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가작가 선정을 위해 9월 초 지원공고를 내고 10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신청 접수를 받았다. 접수 결과 성기웅 씨를 비롯하여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인들이 다수 응모 했고, 재단은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와 여건종 숙명여대 교수,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상무 등 3인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는 신청자들의 문학적 업적과 장래성, 체류계획의 충실성, 영어 구사 능력 등을 살폈으며 최종 두 명의 후보를 선정, UC버클리와 의견을 교환한 끝에 2016년 참가 작가로 성기웅 씨를 선정하였다.
 
지난 2006년 개설돼 10년 차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그간 소설가 김연수(2006년), 시인 김기택(2007년), 소설가 조경란(2008년), 시인 함성호(2009), 소설가 정영문(2010), 시인 장대송(2011), 소설가 김인숙(2013년), 소설가 강영숙(2014년) 씨가 참가하였다. 특히, 정영문 작가는 2010년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작위의 세계』를 출간하여 2012년 대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4년부터는 작가에게 더 깊이 있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체류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다.